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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몽골여행가서 먹은 음식 후기 (현지식, 양식, 한식)

by 나는야팡지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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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가서 먹은 음식 후기]

안녕하세요 최근 도파민넘치는 여행생활을 하고온 팡지입니다 :)

드디어 버킷리스트였던 몽골여행을 마친지 이제 4일정도 지났네요.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관이였던 몽골을 직접 다녀오니 여행성향에대해 더 잘 알게되었고 

몽골은 어떤나라인지 몸소체험하고 알게되어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최근 나혼자산다에서도 몽골여행편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몽골여행에 관심이 확 가지더라구요 

제주변에서도 저랑 비슷한 시기에 몽골여행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가기전에 많이 찾아봤지만 막상 몽골음식후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블로그가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따끈따끈한 후기로 들고왔습니다 

제일 궁금하신게 어떤 메뉴가 있는지 어떤맛인지, 냄새는나는지가 가장 궁금하실것 같습니다


바로 몇가지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1. 만약 여성가이드가 동행하는 투어라면 여성가이드가 먹는걸 그대로 따라시켜도 될것같습니다

2. 염소고기는 절대 먹지않는게 좋아요 제가 먹어보진 않았지만 양고기도 냄새가 나기때문에 염소고기는 말할것도 없죠.

3. 웬만한 닭, 돼지, 소고기로 만든건 먹을만 합니다. 
4. 대부분 음식은 구워서 나온것보단 아래의 사진과같이 양념에 찌거나 삶아서 같이 나오는게 대부분입니다.

5. 가이드가 뭐먹고 싶냐고 물어볼거에요 근처에 양식이 있다면 피자치킨햄버거 뭐든 한끼정도는 드시는게 좋아요

6. 쯔란많이들 가져가시는데 음식이 삶아져서 나온다고했잖아요? 오히려 볶은김치의 활용도가 더 높았습니다.

7. 대부분 시내에는 CU,GS25 편의점이 널려있어서 들어가시면 한국편의점음식이 널렸습니다. 정말 입맛에 아무것도 맞지않는다하시면 여기서 해결하시는게 좋아요.

위의사진을 보시면 왼쪽부터 소고기, 양고기만두, 제육볶음+양고기김치찌개 입니다 

양고기들어간건 전 냄새가 나서 3조각먹었고 나머지는 제 짝꿍이 먹어줬습니다 .. (내가 알던 양고기가 아니야)

 

아래사진은 첫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인데요

첫날에 시내쪽 숙소에 머물렀고 근처 구글지도 켜서 찾아보니 피자가 있더라구요?

점심의 충격으로 바로 피자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몽골가기전엔 현지식 많이 먹어봐야지 했는데 막상 힘들더라구요)

다음날 아침은 CU에서 삼각김밥 털털!


ㄱㄱ

ㄱㄱ

대부분의 투어사에서는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서 바베큐파티, 삼겹살 파티를 꼭 한번은 넣어주실거에요

삼겹살은 정말 한국에서 먹는것처럼, 쌈과 쌈장, 마늘까지 싹 준비해주시더라구요 

이 한끼가 굉장히 소중하고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가 갔던 홉스골의 숙소는 거의 리조트급으로 굉장히 좋았는데 거기에서 나온 음식들은 굉자히 맛있고 먹을만햇어요 

가이드가 말하길 몽골에서는 오이가 굉장히 귀한 채소라고 합니다! 

감사하게 냠냠 남김없이 먹어줘야죠

 

물론 숙소에따라 식사의 퀄리티가 달라질수도 있을것같은데요 

대부분 숙소에서의 조식은 간단하게 빵과 커피, 계란후라이 이런느낌으로 계속 나와서 아침은 편안하게 먹었습니다

 

홉스골에서 정말 맛있는 식사를 2박3일동안 무리없이 해내고 

볼강으로 이동하던중에 먹은 식사들입니다. 

익숙해진건지 조금 먹을만했고 소고기우동은 확실히 냄새가 나지않아서 맛있게먹었어요

그리고나서 마지막날 점심으로 먹은 KFC입니다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고 귀했네요 

마지막날 울란바토르에 가서 고비쇼핑을 하는 과정에서 먹은건데 한국의 KFC랑 별반 다르지않은 맛이더라구요 

맛있습니다. 

 

저도 몽골여행을 하면서 ' 아 내가 냄새에 민감하고 잘 먹는 식성은 아니구나' 하는걸 깨달았습니다.

막상 잡내나는 고기를 입에 넣으니 힘들긴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럴때마다 볶음김치를 꺼내 같이 먹었습니다. 

현지인 가이드와 운전자분이 계셔서 너무 안먹거나 싫어하는건 예의가 아닌것같구요.

같이간 제 짝꿍의 입맛이 무던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둘다 잘못먹으면 큰일이거든요.

 

생각보다 쯔란의 활용도는 높진않았습니다.(와사비, 소금도 챙겨갔는데 무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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